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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rd to 28th. 계좌점검] 5월 한 달 포트폴리오 점검 아쉬운 한 달 한 달 내내 원점 회복을 하냐마냐로 싸우다가 끝나버렸다. 코스피도 전반적으로 원점 근처에서 머무르긴 했으나 3%를 넘기기도 했거니와 마지막에 1%대로 마무리해서 너무 부진했던 한 달이 아니었나 싶다. 그 이유로는 너무 큰 미국 주식의 비중, 한 달 내내 이어졌던 인플레이션 이슈가 있을 것이고 개별종목으로는 AT&T의 폭락, 4월과 달랐던 금융주의 약세 등이 있을 것 같다. 실제로도 분홍색 계좌선이 파란색 S&P(환율반영)선과 많은 부분 닮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성이나 미래전망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미국주식이 유망하지만 이번 달은 그렇지 않았다.(인플레 이슈가 너무 컸다.) 독특한 점은 미국 은행주와 한국 은행주가 다른 흐름(한국 은행주는 비교적 더 부진했던 느낌)을 보였던 것인데 이.. 2021. 6. 1.
[May 26th. 관심종목 업데이트] GICS와 환율 이번주가 끝나면 또 2주치 포트폴리오 점검 게시물을 올리겠지만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빴던 5월달이다. 그 이유는 계좌가 가마니이기 때문이다... S&P나 KOSPI 결국 제자리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5월을 지나오며 느낀 장점은 분야별로 주식을 분배하기도 했고 공매도도 도입됐고 여러가지 변화가 있어 변동이 적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분배와 전략이 조금 불확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한국거래소의 KRX 산업별 지수 게시글도 이 생각이 배경) 그래서 이번엔 GICS를 기반으로 분배를 하고자 한다. 더불어, 미국주식 비중이 55%에 달하고 있어서 환율 노출이 너무 커서 해외주식 비중도 조금 줄여보려고 한다. 일단 GICS부터. The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 2021. 5. 26.
4월 FOMC 슬슬 움직이는 연준? https://www.nytimes.com/2021/05/19/business/economy/fed-april-2021-meeting-minutes.html 4월 27일에 열렸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다. 의사록은 영어로 minutes라고 하는데 어원을 찾아보니 'small notes'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라틴어 'minuta scriptura'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4월 FOMC는 여전히 금리인상과 자산매입 축소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못을 박았는데 그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의사록의 표현을 따르면 몇몇 위원들이 경기가 급성장을 이어간다면 다가오는 회의(FOMC는 1년에 8번 열리고 다음 회의는 6월 15일 경)에서는 자산매입축소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 2021. 5. 22.
AT&T의 워너브라더스 spin-off(기업분할) 성장통과 시작하는 새 출발(근데 성장통이 너무 아프다) AT&T가 2년 전 파격적 투자로 데려온 워너브라더스를 Discovery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모두 가입자 순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HBO MAX만이 호실적을 낸 데다가 올해에는 전세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 HBO MAX로 볼 수 있을(이젠 영화관에도 나오겠지만) DC 코믹스의 원더우먼, 아쿠아맨은 작년과 올해 괜찮은 성공을 거두었고 무엇보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배트맨 시리즈가 곧 상영될 것이어서 HBO MAX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는 크다. 성장이 기대되는 배당주(7% 육박)이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 주식이었는데 이번 합병 소식이 배당주로써의 매력을 크게 떨어뜨렸다. 합병 소식의 골자는 Disc..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