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끝나면 또 2주치 포트폴리오 점검 게시물을 올리겠지만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빴던 5월달이다. 그 이유는 계좌가 가마니이기 때문이다... S&P나 KOSPI 결국 제자리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5월을 지나오며 느낀 장점은 분야별로 주식을 분배하기도 했고 공매도도 도입됐고 여러가지 변화가 있어 변동이 적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분배와 전략이 조금 불확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한국거래소의 KRX 산업별 지수 게시글도 이 생각이 배경) 그래서 이번엔 GICS를 기반으로 분배를 하고자 한다. 더불어, 미국주식 비중이 55%에 달하고 있어서 환율 노출이 너무 커서 해외주식 비중도 조금 줄여보려고 한다. 일단 GICS부터.
The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
GICS는 MSCI와 S&P에서 공동개발한 산업 분류 기준이다. 크게 11개 섹터 ENERGY, MATERIALS, INDUSTRIALS, CONSUMER DISCRETIONARY, CONSUMER STAPLES, HEALTH CARE, FINANCIALS, INFORMATION TECHNOLOGY, COMMUNICATION SERVICES, UTILITIES, REAL ESTATES로 산업을 분류하고 있고 그 밑에 수많은 분류 기준이 존재한다. KRX 산업별 지수도 유용하지만 이는 한국에만 적용되는 기준인데다가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을 같이 하고 있는 나로써는 일관성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KRX 지수만으로 기업들을 분류하기엔 너무 포괄적인 느낌이 있어서 아래 피라미드에서 24 INDUSTRY GROUPS 정도의 하위 분류까지는 사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려고 한다.
6월의 포트폴리오
6월에는 한국 33(SHORT 11) 미국 43 원자재 9 잔여 15로 구성을 해보려고 한다. 한국 주식 계좌 규모가 미국과 동일해지게 하고 TRADING으로 활용할 자금 규모를 조금 늘린다. 6월에는 러셀지수 변동, 한국 MSCI 선진국 편입(될 지는 모르겠지만), 카카오 계열사 상장(이것도 언제가 되려나), 해운업계 향방 등등의 이벤트가 있을 것이고 배당도 슬슬 얘기 나올 시점이라 좀 더 고민할 용도로 남겨둔다. 환율이 5월달의 포트를 방어해주기도 했지만 현재의 상태로는 너무 많이 환율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 같아 조금은 비중을 줄여보기로 한다.
'투자일기 > 관심종목 업데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y 3rd to 28th. 계좌점검] 5월 한 달 포트폴리오 점검 (0) | 2021.06.01 |
---|---|
[May 3rd to 14th. 계좌점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0) | 2021.05.15 |
[April 30th. 관심종목 업데이트] 상관계수와 위험회피전략 (0) | 2021.04.30 |
[April 12th. 관심종목 업데이트] 경기민감주 조정, SPLG 편입, 넷마블 편입 (0) | 2021.04.12 |
[April 1st. 관심종목 업데이트] 삼성전자 비중확대 (0) | 2021.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