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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관심종목 업데이트

[April 12th. 관심종목 업데이트] 경기민감주 조정, SPLG 편입, 넷마블 편입

by 건우 2021. 4. 12.

S&P와 함께 가자

지난 포스팅에서 알리바바 그룹 과징금 이슈로 인해 중국 투자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었는데 일부 조정만 거치고 유지한다. 이번 IMF의 경제동향보고서를 보면 신흥국의 경우 선진국보다 발전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 하나만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모두 예측할 수는 없으나 최근 미국의 부양책 규모나 꾸준히 상승하는 S&P 500 지수의 그래프는 이를 반증하는 듯 하다. 마땅한 신흥국 투자처가 없는 가운데 이를 완전히 포트폴리오에서 제거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며 이미 포트폴리오 상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큰 조정을 거치지 않기로 한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편입하였던 구리 ETF와 JETS의 비중을 조절하고 경기소비재 기업인 PG를 편출한다. 국내투자의 경우 저번 3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라 수출액 규모 비중에 비례하여 ETF를 매수하여 투자하고 있으나 미국투자의 경우 위와 같은 전체를 조망하는 종목이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고자 SPLG(S&P 500 지수 추종)를 편입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으로 만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동안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이유로 상승 동력을 받지 못했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테크 대기업들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승하는 움직임 역시 편입 이후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넷마블 편입

추가적으로 단기 종목으로 넷마블을 편입한다. 넷마블은 엔씨소프트, 코웨이, 빅히트,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반기 '제2의 나라', 하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여성유저들을 사로잡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큰 흥행을 거두었는데 이러한 점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와 합작하여 제작한 '제2의 나라'가 4월 14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하는 점은 일시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니지와 같은 과금유도, 남성 유저 타겟의 게임에서 벗어난 게임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가운데 '제2의 나라'가 가져다 주는 기대감은 크다. 더불어, 넷마블 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액 5,899억원 중 730억원을 차지하는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출시, 카카오뱅크의 연내상장 등은 끊이지 않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현재 포트폴리오 내의 버진갤럭틱과 같이 이벤트를 보고 작은 비중으로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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